이 당국자는 "이번 탈북은 북한에서 소위 출신 성분도 좋고, 중산층 정도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집단 탈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며 "북한 내부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 정도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압박에 반발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무시하고 추가 핵실험 등 무모한 도발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는 엄중한 시기"라며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한반도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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