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원내 유일의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의석수 전망치는 최대 두 자릿수라고 밝혔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지역 2+2, 비례 5∼7석으로 두 자릿수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소 7석 이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차투표의 흐름과 적극 투표층의 효과 등을 토대로 자체 분석한 결과”라며 거듭 두 자릿수를 자신했다.
지역구에서는 심상정 상임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과 경남 창원 성산(노회찬 후보) 등 두 곳이 유력한 지역이며, △경기 안양 동안을(정진후 후보) △경기 수원정(박원숙 후보) △인천 남을(김성진 후보) △인천 중·동·강화·옹진(조택상 후보) 등 4곳 가운데 2곳가량은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의당은 오는 11일부터 당 지도부가 총동원된 48시간 철야 유세에 돌입한다. 심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주요 전략 지역에 당력을 집중하는 한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정당 득표율 제고에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