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벚꽃 산수유 등 본격적인 "봄 꽃의 향연" 시작…개화시기 2~14일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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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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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시 전역이 본격적인 봄철을 알리는 다양한 꽃들로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구경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강원도립화목원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춘천 전역에 내린 봄비의 영향으로 벚꽃, 백목련, 산수유, 생강나무 등 다양한 꽃들이 춘천 전역에 만개해 본격적인 봄소식을 전하며 이곳을 찾는 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관계자는 “화목원내 주요 식물의 개화시기가 지난 2010년에 비해 2~14일 정도 빨라졌다며 이달 중순경부터는 튜울립, 베고니아, 페츄니아 등 다양한 계절꽃을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는 화목원내에는 벚꽃 산수유 외에 튜울립, 베고니아 등의 다양한 꽃들이 아름다운 색감을 뽐내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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