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김종인 수도권·제주 집중 유세…문재인 또 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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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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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송파나루공원에서 최명길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수도권과 제주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틀만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시 호남을 찾아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아침 선릉역과 수서역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수원으로 넘어가 경기도당에서 더민주를 선택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친다. 안산상록갑과 상록을, 안산단원갑, 안산단원을, 의왕과천, 군포갑, 군포을 등 수도권 선거구를 방문해 후보자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후 저녁 무렵 제주에 도착, 제주갑 강창일 후보와 제주을 오영훈 후보의 유세를 지원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양산과 부산, 광양과 거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광주·전남 주요 격전지를 차례로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다. 그는 12일 밤 상경해 수도권 유세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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