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14일 ‘노후 설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를 초빙해 성남행복아카데미 7번째 강연을 연다.
강연은 ‘100세 시대, 행복한 미래는 평생 현역에 있다’를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시청 온누리에서 진행된다.
이날 강 대표는 늘어난 평균 수명과 빨라진 퇴직에 남은 인생을 현역처럼 살려면 철저한 준비만이 최선임을 전제하고, 은퇴 후 찾아올 각종 노후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연령대별로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20~30대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 가입’, 40대엔 건강 관리와 자녀의 경제적 자립 교육, 50대부턴 퇴직 후에도 할 수 있는 일 준비, 60대 이후엔 모아둔 재산 정도에 맞춰 살아가기 등이다.
또 현역 시절보다 퇴직 후 살아야 할 인생의 중요성과 될 수 있으면 부부가 함께 노후를 준비해야 함을 강조한다.
한편 강 대표는 지난 1973년 증권업계에 입문한 이래 대우증권 동경사무소장, 현대투자신탁운용·굿모닝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미래에셋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3년 미래연금포럼 대표를 거쳐 2014년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를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당신의 노후는 당신의 부모와 다르다’, ‘인생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 등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