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트렌치코트의 유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년의 넘는 역사를 지닌 트렌치코트는 제 1차 세계 대전 때 영국 병사가 참호 안에서 입었던 군용복에서 유래됐다.
트렌치코트의 상체 앞이나 뒤쪽에 천을 덧댄 디자인은 비바람을 막기 위한 것이다. 허리띠나 어깨 견장은 총이나 망원경 같은 군용 장비들을 고정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남자들이 주로 입고 다녔던 기성복으로 정착됐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남녀의 구분 없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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