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위너 남태현이 이원조의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 이원종은 자신의 감정을 노래를 표현하는 음악수업에서 "한물간 남자가 소중한 가족들을 힘겹게 지켜가는 모습을 그려보자고 생각했다"는 설정과 함께 '내 생에 봄날은' 노래를 불렀다.
이를 보던 남태현은 "아버지의 모습이 보였다"며 울먹이기 시작했고, "어렸을 때부터 난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았다. 내심 섭섭하고 보고싶었던 그런 무언가가 울컥해서 올라왔던 것 같다. 왠지 우리 아버지도 저러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