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창극 ‘심청아’ 가정의 달 5월 관객몰이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11 08: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의 얘기를 다룬 창극이 가정의 달 5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2016년 작은 창극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심청아’를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은 최근 서구화, 대형화 되고 있는 창극의 분위기를 벗어나, 한 소리꾼이 여러 배역을 맡아 노래하는 ‘분창(分唱)’ 형식과 원형 그대로의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음향 공간 등을 통해 초기 창극이 전하는 상상력과 재미, 그리고 깊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초기 창극 원형의 특징을 살려 시리즈로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으로 2014년 수궁가를 소재로 한 ‘토끼타령’을 시작으로 2015년 흥보가를 소재로 한 ‘박타령’ 이후 세 번째 작품이다.

공연에서는 안숙선 명창이 올해도 선봉에 선다. 안숙선 명창은 30여년 이상 심청가와 관련한 창극에 꾸준히 출연해 매회 심청의 효심을 담은 깊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연출과 극작을 맡은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도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이면서 극단 ‘미추’의 단원 경력이 있는 창극 전문가로 20년 가까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