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UFC 론다 로우지가 파퀴아오에 대해 비난했다.
지난 2월 론다 로우지는 미국 뉴스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파퀴아오의 최근 동성애 혐오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동성애에 반대하는 것을 이해한다"고 입을 열었다.
론다 로우지는 "하지만 '게이가 되지 말라'고 신께서 말씀 하신적은 없다. 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견에 동의한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아우르고 사랑 해야한다"며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론다 로우지는 파퀴아오의 동성애 혐오 발언에 대해 "가끔 사람들이 잘못된 메시지를 받아들인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파퀴아오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논타이틀 매치' 티모시 브래들리와의 은퇴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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