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복면가왕' 기세가 심상찮다.
11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이 시청률 15.1%(이하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1위이자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6연승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 신화의 이민우와 가수 팀의 정체가 공개됐고, 3라운드에서는 재즈 디바 웅산이 복면을 벗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음악대장에 도전한, 복면한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부른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에 무릎을 꿇었다. 그의 정체는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의 우승자 한동근으로 밝혀졌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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