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김성균·고아라 ‘탐정 홍길동’ 3인3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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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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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의 신작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제작 ㈜영화사 비단길·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세 인물의 각기 다른 매력과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인다. 20년간 찾아 헤맨 원수의 행방을 쫓다 성가시게 커져 버린 판에 휘말린 홍길동, 혼란스러운 총격전 한복판에서 전혀 동요하지 않고 여유만만이다.

"겁도 없이 이 홍길동님에게 덤빈 벌이다"라는 카피가 어떤 상황에서도 겁 없고 자비 없는 홍길동의 거침없는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거대 조직 광은회의 숨은 실세 강성일은 차가운 눈빛과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인다.

“잘 생각해봐, 네가 누군지”라는 카피는 홍길동조차 모르는 그의 과거를 강성일만이 유일하게 알고 있음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눈빛이 보는 이를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활빈 재단의 소유주 황회장, 막대한 부로 엄청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남몰래 불법 흥신소를 운영하는 그녀는 홍길동의 유일한 대화 상대이며 보스이기도 하다.

포스터 속 부하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황회장의 카리스마와 미모는 감출 수가 없다. 여기에 “당연한 걸 뭘 물어, 잡아와”라는 카피는 그녀의 막강한 능력을 알 수 있게 한다.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캐릭터 포스터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5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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