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씽크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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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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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펀 오용환 대표이사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조이시티는 11일 오용환 전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이사와 함께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씽크펀(대표 오용환)’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개발 효율성 증대 및 기술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

씽크펀은 네오위즈씨알에스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직을 역임한 오용환 대표를 주축으로 네오위즈씨알에스, 엔씨소프트, EA 등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이뤄진 개발사다.

특히 오용환 대표는 PC온라인 시절부터 최근까지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인물로,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 수 15만명을 달성한 ‘디오 온라인’을 비롯해 국내 동시 접속자 수 6만 명을 기록한 ‘세븐소울즈 온라인’, ‘애스커’ 등 다수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을 제작했다.

현재 씽크펀은 뛰어난 개발 역량과 풍부한 경험, 기술력을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대형 모바일 RPG ‘프로젝트 COR’를 개발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양사가 화합과 결속을 토대로 기술 및 개발 노하우, 경험 등을 공유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씽크펀 오용환 대표는 “조이시티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해 합류에 뜻을 모았다”며 “양사가 가진 고유한 강점을 융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모바일 대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조이시티와 씽크펀이 한가족이 된 만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의미있는 도전들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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