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림·마니커, 삼계탕 中수출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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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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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올해 상반기 중국에 삼계탕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하림과 마니커 등 닭고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마니커는 전 거래일 대비 87원(8.81%) 오른 1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은 코스닥시장에서 240원(5.17%) 오른 488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11곳이 중국 정부에 등록을 마쳤다"며 "삼계탕의 수출을 위한 핵심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이른 시일 내에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에 등록된 도축장 6곳은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디엠푸드(마니커), 체리부로 등이다. 가공장 업체는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이다. 등록된 도축장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삼계탕의 원료 닭을 도축할 수 있고 가공장은 삼계탕 완제품을 가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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