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기업SOS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시상한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올해도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신제품 개발에도 불구, 홍보·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 9∼10일 양일간 의왕시청에서 개최된 벚꽃축제에 별도의 체험부스를 마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중소기업 ‘메이킹 북 스토리’ 최경옥 이사는 “시 행사 체험부스를 통해 제품 홍보를 할 수 있어 매우 좋았고, 1천500명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호응이 좋아 재료가 일찍 소진돼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내달 개최되는 철도축제에는 더욱더 알차게 준비해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기화 기업지원과장은 “의왕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체가 많다”며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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