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 컴백’ 보이그룹 히스토리, 새 타이틀곡 ‘퀸’으로 출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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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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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엔트리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인조 보이그룹 히스토리가 약 10개월만에 드디어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히스토리는 11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힘(HIM)’을 발매하고 본격 출격에 나선다.

지난해 네 번째 미니앨범 ‘비욘드 더 히스토리(Beyond the HISTORY)’를 통해 탄탄한 복근과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를 주무기로 활발히 활동을 펼쳤던 히스토리는 하반기 일본 데뷔와 함께 두 장의 싱글 앨범으로 타워레코드 전점 주간 차트 정상을 찍은 데 이어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 다시 10개월만의 국내 컴백에 한층 기대를 높여왔다.

앨범명처럼 한층 더 강렬하고 견고해진 진짜 ‘남자’의 모습으로 컴백을 예고했던 히스토리는 타이틀곡 ‘퀸(Queen)’을 비롯해 ‘와일드 보이(Wild Boy), ‘베이비, 헬로우(Baby, Hello)’, ‘그럴 때면(도균 SOLO)’에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의 한국어 버전 ‘로스트(LOST)’, ‘라이어(Liar)’까지 총 6곡으로 채워진 이번 앨범을 통해 비주얼 뿐만 아니라 더욱 와일드해진 음악적 성장 또한 엿볼 수 있게 했다.

실제 지난 앨범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던 메인 보컬 장이정을 주축으로 다섯 멤버 전원이 전 수록곡의 작곡, 작사에 고르게 참여하며 더욱 히스토리만의 스토리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 곡 ‘퀸(Queen)’은 색소폰 멜로디 라인에 트랩 비트가 믹스된 트랙으로 히스토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의 댄스 곡. 반복되는 훅 라인이 중독성이 넘치며 여기에 걸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가 코러스로 지원사격하며 곡에 퀄리티를 탄탄하게 높였다.

이날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서도 깔끔하고 정돈된 수트 차림의 히스토리와 힙합 베이스의 자유분방하고 위트감 있는 히스토리의 모습이 교차되어 더욱 다양한 남성적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트럼프카드 Queen 형상의 이미지를 편집한 감각미 넘치는 디자인이 더해져 보는 이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더욱 매력적인 남성미로 돌아온 ‘와일드돌’ 히스토리는 오늘 정오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개성 넘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오랜 시간 국내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컴백 무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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