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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리온이 '초코파이情 바나나' 생산라인 확장을 완료, 제품 공급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새로 추가한 라인에서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을 시작해 이번주부터 기존 대비 50% 늘어난 물량을 매장에 공급해 품귀현상이 해소하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오리온은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기존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해왔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초코파이 바나나는 매장 진열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현상 속에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400만개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초콜릿과 바나나를 활용한 디저트를 좋아하고, SNS 소통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약 2만 건이 넘는 초코파이 바나나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제품 구입 매장이나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에 보내주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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