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코미코, ‘애니메이션’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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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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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코미코(comico)'가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TV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볼 수 있었던 일본 애니메이션과 최신 작품을 '코미코'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N-스크린' 서비스로 선보인다.

이에 NHN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판권을 다수 보유한 대원미디어과 손잡고 설립한 조인트벤처 ‘대원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작품을 수급받고,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63개 작품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한다.

대표적인 작품은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와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슬램덩크', 추리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등이다.

이어 아라카와 히로무의 '강철의 연금술사'와 '아르슬란 전기', '바람의 검심'과 '기생수', 이색 격투 만화 '토리코', '페어리테일', '베르세르크'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일본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최신 작품도 준비했다.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고 2016년 4월부터 후지TV에서 방영을 시작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한국에서는 닌텐도 DS 게임으로도 유명한 '역전재판' 등이 있다.

회사 측은 독자들이 스토리 전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소년탐정 김전일' 오리지널 및 리턴즈 시리즈와 '원피스' 오리지널을 포함한 22타이틀의 3화를 무료로 공개한다. 출시를 기념해 '유희왕' 1기 전체 작품에 해당하는 48화는 무료로 제공한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미코'는 웹툰, 단행본만화, 장르소설,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코미코' 애니메이션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판을 먼저 공개하고 PC서비스와 iOS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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