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을 운영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교육생들이 정리수납전문가로 일하기 위해서는 실습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교육생들에게 의미 있는 실습을 하자고 제안했고, 교육생들도 의미 있는 실습의 시간을 갖자는데 의견을 같이해 무한돌봄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용자의 가정을 수납정리해 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줌마특공대롤 결성했다.
각 기관에 봉사할 수 있는 가정을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가정이 선정되어 지난 5일 실습봉사가 이뤄졌다.
아이가 셋인 결혼이민여성가정으로 아이 셋의 옷과 짐이 집안에 가득한 상태여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기 힘든 상황이었다. 총 8명의 줌마특공대가 투입되어 7시간에 걸쳐 가구배치며 수납 정리를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줌마특공대는 무한돌봄센터의 한부모가정에도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실습 이후 정리수납 전문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향후 협동조합을 결성하는 등 지역 내에서 착한가격으로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가득 채워놓고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가정이나 정리수납을 원하는 가정은 언제든지 무료견적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을 운영한 새일지원본부는 앞으로도 수료생들이 정리수납전문가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같이할 계획이며, 줌마특공대가 지역내에서 전문 여성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