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경희대학교가 지난 3월 29일 모든 입시정보를 한 눈에 볼 수있는 ‘LiOn-line’을 개설했다.
‘LiOn-line’은 경희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입시정보를 보기 쉽고 접근이 용이하게 만든 입학정보 사이트다. 이름의 의미는 경희대의 상징동물인 웃는 사자 ‘LION’과 온라인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On-line’을 조합한 것이다.
‘LiOn-line’은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이 △전년도 입시결과 △온라인 맞춤형 지원 상담 시스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입학설명회 일정 등 입시의 핵심정보들을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경희대는 ‘LiOn-line’을 통해서 지난 3년간의 모든 수시전형 결과와 2016학년도 정시전형 결과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결과 및 추가합격현황, 논술우수자전형 결과 및 추가합격현황, 전형별 학생부 등급분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2016학년도 정시모집 최종합격자의 수능평균성적 및 추가합격현황도 학과별로 모두 공개했다.
‘LiOn-line’을 통해 지원되는 온라인 맞춤형 상담 시스템은 수험생이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전형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형 및 학과 선택, 전형결과 예측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더불어 학과별·전형별 전형방법, 전년도 입시성적, 모집인원, 경쟁률, 충원률 등 각종 입시자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은 “LiOn-line 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희대 입시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LiOn-Line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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