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원광대 교수, 대학 발전기금 1,200만 원 기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11 13: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가 이름을 알리지 않고 대학에 1,2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최근 대외협력홍보처에 발전기금 전달 의사를 밝혀온 익명의 기부자는 사무실을 직접 찾아와 그동안 조금씩 부어온 적금 전액을 기탁하고 돌아갔다.

기부자는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주체가 되어 시행하는 학술상 상금으로 써 달라”며, “원불교 개교 100주년과 원광대 건학 70주년인 올해 원불교학의 세계화를 위해 처음 제정하는 ‘원불교학 학술상’을 알리고, 앞으로 이 학술상을 후원하는 독지가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금을 사용하고, 계속해서 학술상 후원이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