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 민주당 김병욱(분당을) 후보의 당선시 세비(월급) 50% 반납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공약이 정치불신에 젖여있는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세비 50%를 반납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다른 후보들이 베껴달라고 이색제안을 했다.
김 후보는 재건축, 리모델링 신도시 특별법과 분당보호관찰소 분당 유치 반대 등 자신의 핵심공약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상대 후보들도 앞 다퉈 공약을 베껴 홍보하고 있으나 세비(월급) 50% 반납 공약만큼은 홍보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든 공약들이 화제가 되고 상대 후보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채택, 공론화가 되고 있는 만큼 유권자들에게 가장 인기좋은 국회의원 당선 시 세비(월급) 50% 반납 공약도 채택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총선 출마 후보(분당을)들이 세비 50% 반납 공약을 채택할 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 후보는 사랑의장기기증본부와 세비 반납 협약식까지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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