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촬영지 검색량 증가하며 인기 여행지로 '우뚝'

호텔스닷컴, 방문객 대상 검색량 증가추세 조사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드라마 촬영 장소인 그리스 및 강원도 지역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http://kr.hotels.com/)은 국내 사이트를 방문한 한국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드라마 첫 방영일인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드라마 촬영지 검색 증가량을 조사한 결과 '그리스 자킨토스 섬'은 398%가, '강원도 정선'은 62%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의 후예 드라마 상에서 우르크라고 나오는 가상의 나라는 바로 그리스 자킨토스 섬(검색량 398% 증가)이다.

자킨토스 섬은 세계 10대 해변으로, 그리스 서쪽 이오니아 제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푸르른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답다. 드라마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곳에서 요트 데이트를 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며 국내 여행객들의 자킨토스 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드라마 속 우르크의 국내 촬영지인 강원도 정선(검색량 62% 증가)의 인기도 높다.

태양의 후예 측은 옛 폐광시설을 이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예술광산인 정선 삼탄아트마인에서 지진 장면을 촬영했다. 

호텔스닷컴은 이와 관련, 그리스 자킨토스 섬에 있는 주요 호텔을 판매한다. 

더 레산테 럭셔리 호텔 & 스파(13만7247원~), 엘레강스 럭셔리 이그제큐티브 스위트(31만6574원~), 엑센시안 빌라 & 스위트(17만4590원~) 등이다.

호텔 예약은 호텔스닷컴의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아이패드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호텔스닷컴 웹사이트 또는 호텔스닷컴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