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예당 측은 최근 탁재훈과 만나 계약 논의를 했다. 예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11일 아주경제에 "'지난주 라디오 스타 '녹화 전에 만나 전속계약에 관한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만나보니 (탁재훈의) 아직 예능감이 펄펄 살아 있었다"며 "호감을 갖고 있어 제안을 한 상태다. 더만나 조건을 조율할 예정이다. 결정된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지난주 MBC '라디오 스타'를 녹화하고, 11일 낮 엠넷 '음악의 신'을 녹화중인 탁재훈은 예당 외에도 몇몇 기획사로부터 계약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11월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탁재훈은 '라디오 스타', '음악의 신'외에도 tvN 'SNL 코리아7'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MBC에서는 최근 출연정지가 해제돼 '라디오 스타'를 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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