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차관회의, 19일 서울서 개최...대북제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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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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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한미일 외교차관회의가 오는 19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미·한일 외교차관 간 별도의 양자회담을 개최할 수 있을지도 조율 중이다.

한미일 외교차관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 열린 뒤, 지난 1월 있었던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에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었었다.

3개월 만에 재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북핵 관련 대북제재 방안을 포함,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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