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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더 디자이너스, 백홍열 대표이사 영입하고 '프리미어' 신규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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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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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더디자이너스 프리미어의 백홍열 신임 대표[사진=더 디자이너스 그룹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소 호텔 브랜드인 ㈜더 디자이너스 그룹(총괄대표 최윤배)이 특급호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든다.

그 일환으로 더 디자이너스 그룹은 신라호텔 출신의 백홍열 대표(59)를 ‘㈜호텔더디자이너스 프리미어’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백홍열 대표는 지난 1987년 신라호텔 마케팅팀에서 업무를 시작한 후 보광 휘닉스파크, 오크밸리, 호텔 아벤트리 등을 거쳐 전문 경영인으로 경험을 쌓았으며 2013년부터는 호텔 전문개발회사인 ㈜HTC에서 공동 대표로 활동해왔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2012년 처음 삼성동에 문을 연 이후 종로, 인천, 논현, 동대문점 등을 잇달아 오픈 했다. 올해도 건대, 숙대 등 주변에 호텔을 개관할 예정이다.

80~100여개 객실을 갖춘 중소형 호텔을 전문적으로 오픈해 온 호텔 더 디자이스는 지난해 서울 논현동에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특급호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강남 프리미어점은 객실 170개를 갖추고 있으며 레스토랑을 포함해 스파, 테라스 라운지 등을 부대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내년 3월 중국 장가계에 해외호텔 1호점을 론칭할 계획이다.

한편 '더 디자이너스 그룹’은 호텔 더 디자이너스뿐만 아니라, 단독주택(디자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펜션, 레지던트에도 ‘더 디자이너스’ 브랜드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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