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배우 현빈과 재계약…‘현빈 마케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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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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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의 전속 모델 현빈이 '슈퍼S 정수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동양매직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생활주방가전 기업 동양매직이 배우 현빈과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빈은 동양매직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의 모델로 계속해서 활동할 예정이며, 4월 중순 진행 예정인 공중파 광고와 함께 인쇄광고,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양매직은 현빈을 전속 모델 기용으로 인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해 4월 동양매직이 출시한 슈퍼정수기는 일명 ‘현빈 정수기’로 불리며, 한 해 동안만 9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 가스레인지는 창립이래 처음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전기레인지도 판매대수로 1위를 기록했다.

동양매직은 올해 ‘현빈 마케팅’으로 슈퍼정수기와 지난 1일 출시한 슈퍼S정수기를 14만대 이상 판매, 직수형 정수기 시장점유율을 45%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전체 신규 렌탈 계정수도 사업계획 대비 5만대 올린 40만대로 수정해 업계 2위 자리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동양매직 관계자는 전했다.

김양훈 동양매직 미래전략팀장은 “지난 해 직수형 정수기 시장을 개척해 이루어낸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마케팅은 물론 상품기획, 제품개발, 영업, 서비스 등 전반적인 경영활동들을 전략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현빈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영업 목표 달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달 중순부터 현빈이 광고하는 신제품 슈퍼S정수기는 정수 기능은 물론 냉수와 온수까지 물탱크에 저장하지 않고 직수로 추출할 수 있는 초슬림 정수기로, UV코크 살균 기능과 유아수, 키즈버튼, 사물인터넷(IoT) 기능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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