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전거 안전문화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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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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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8일 학운공원 일대에서 자전거 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양시 공무원과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이 중심이 된 이날 캠페인은 기온이 올라 자전거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도 커질 것에 대비,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 공무원들은 자전거 안전 5대 수칙을 안내하는 현수막 게첨과 리플렛을 배부하며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5대 수칙의 내용을 보면 ▴안전모 착용 할 것 ▴야간에 전조등 켤 것 ▴보행자를 고려해 과속하지 말 것 ▴이어폰을 착용하지 말 것 ▴음주한 채 타지 말 것 등이다.

시는 현재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안양천명소화의 일환으로 하천변 산책로를 인도와 자전거 길로 분리해 조성 중이고, 일반 대로변의 노후한 자전거도로도 정비하고 있다.

또 방치자전거 수리와 주민 및 학생대상 자전거교실 운영 등 인프라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레포츠로서뿐 아니라 제2의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제는 자전거이용객들의 성숙된 의식도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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