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다니엘 올리비에 전 프랑스 문화원장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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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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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1일 오전 양 시장을 주재로 각 실과 소장과 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열일곱번째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오는 16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를 앞두고, 전시를 처음 제안했던 다니엘 올리비에 전 프랑스 문화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특강은 전통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지키면서도 다른 나라의 사회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문화적 포용력을 함께 갖춘 문화강대국 프랑스의 문화정책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삶에 중심이 되고 있는 문화적 환경과 그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또 정부와 시의 문화정책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됐다.

다니엘 올리비에는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가 이뤄지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광명동굴의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전시의 성공적 개최가 광명시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응천 기획예산과장은 “우리 광명시가 이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게 되는 등 그 위상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그 위상에 걸맞게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다니엘 올리비에 전 프랑스 문화원장을 광명시 외교문화 정책 발전을 위해 ‘광명시 외교문화 고문’으로 위촉하고 앞으로도 외교문화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문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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