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6일부터 세종하이텍고등학교 등 2개 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친 후,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그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8개 직종 7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제과제빵 이겸하양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기계설계/CAD 송성근군, 애니메이션 김수정양, 용접 김윤호군, 화훼장식 배상민양, 피부미용 김혜린양, 헤어디자인 정희선양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 특성화 직종으로 가체(加髢)공예가 처음 실시되어 세종대왕비의 머리모양을 과제로, 우리나라 고유의 가체머리를 재현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1위 60만원, 2위 40만원, 3위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의 면제 혜택이 제공되고, 오는 9월 5일에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불철주야로 연습에 매진해온 선수들이 값진 결과를 얻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세종시 기술인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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