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해어화’(독 박흥식·제작 더 램프㈜·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여주인공 한효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한효주는 “그동안 꾸준히 예능 출연 제안이 왔었다”며 “계속 ‘1박2일’에서 제가 거론되고 있다는 걸 알았는데 영화 홍보차 출연하게 되었다. (‘1박2일’이) 계속 러브콜을 보내왔으니 잘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화제가 된 몰래카메라에 대해 “속이는 게 정말 힘들었다. 평소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하다 보니 재밌더라. 점점 나만의 설정을 만들고 계획을 짰다.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 본격적인 예능은 처음이었는데 이번 기회로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어화’는 영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극 중 한효주는 최고의 기생을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아 열연했다. 4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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