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이 반한 영월 동강 속 비경… '카누·카약' 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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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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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월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영월군의 대표 레저 스포츠인 카누·카약 체험장인 '영월동강카누캠프'가 오는 4월 12일부터 재개장해 본격적인 카누·카약체험에 들어간다.

(사)영월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월동강카누캠프는 물 흐름이 완만하고 위험요소가 거의 없는 장소인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을 이루는 영월읍 팔괴리 황새여울 부근에 위치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카약을 체험하고 즐기기 위해 찾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서 카누·카약을 체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2시간 정도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사고를 대비한 사고 보험 가입과 안전구조요원 등을 배치했으며 카누 체험전 구명동의 착용법, 패들링 요령 등을 숙지하도록 해 누구나 안전하게 카약킹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고씨굴, 청령포, 장릉, 김삿갓 유적지 등 각종 문화유적지가 인접해 있고, 별마로천문대, 라디오스타박물관, 곤충박물관, 아프리카미술박물관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근처에 있어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코스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관광체험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영월군농촌체험관광 종합홈페이지인 '동강따라 영월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체험을 원하는 많은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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