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함은 9일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이 특수 봉인지를 이용하여 봉쇄․봉인하고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이 동반하여 구․시․군선관위로 안전하게 이송되었다.
도착된 사전투표함은 정당추천 선관위 위원이 봉쇄․봉인 등 이상 유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CCTV가 설치된 지정된 장소에 보관중이며, 선거일 투표마감 후 개표소 이송 전까지 6일간 모든 과정을 촬영·녹화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에 설치된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는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각 구․시․군선관위는 관할 경찰서에 특별경비를 요청하여 보안을 더욱 강화하였고, 선거일 투표마감 후 개표소 이동시에도 개표참관인과 정당추천 선관위 위원, 경찰관이 함께 참여한다.
한편 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 또는 언론이 각 구‧시‧군선관위의 사전투표함 보관상황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는 때에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보관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누구든지 선거가 끝나고 나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녹화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은 포렌식 기법 등을 통해 위·변조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세종‧충남선관위는 선거일까지 사전투표함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선거일 후에도 CCTV 녹화영상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정확․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불필요한 의혹이 제기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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