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마스터스골프]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 세계랭킹 9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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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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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 첫 ‘톱10’ 진입…안병훈 26위·김경태 75위·최경주 98위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9위에 오른 대니 윌렛.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대니 윌렛(29·잉글랜드)이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권에 들었다.

윌렛은 마스터스가 끝난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6.46으로 9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대비 3계단 오른 것이다.

윌렛은 지난해 말 랭킹 19위였으나, 올해 2월초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으로 13위까지 상승한 데 이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생애 최고인 9위까지 뛰어올랐다.

안병훈(CJ)은 마스터스에서 커트탈락했는데도 불구하고 랭킹 26위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주 103위에서 98위로 랭킹 ‘톱 100위’에 재진입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75위로 한국선수 중 둘째로 높은 랭킹을 유지했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7위를 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랭킹 13위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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