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풍수해보험 집중가입기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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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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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4월 15~5월 14일까지를 풍수해보험 집중가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과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 제도로,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55~86%)를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해 주고 있다.

일반가입자의 경우 전체 보험료의 55~62%를 정부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86%, 차 상위계층은 76%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풍수해 피해를 대비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풍수해피해 발생 시 피해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달리 보험가입 시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시설물은 주택(가재도구)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보험기간은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고, 풍수해가 본격화되기 전에 가입하면 유리하다. 보험가입은 관할 읍면동에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1년 중 1~2월,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 기간 전에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피해복구 비용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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