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17분께 서울 도봉구 지하철 1호선 도봉역에서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선로로 투신해 숨졌다.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양주방향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려 열차에 치였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서 이 남성이 스스로 승강장에서 뛰어내린 영상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50분간 도봉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지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