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7일 산유국 회의 기대에 상승....WTI 1.6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12 07: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World Oil ]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4센트(1.61%) 오른 배럴당 40.36달러로 장을 마쳤다. WTI가 4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0달러(2.38%) 상승한 배럴당 42.9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렌트유도 장중 가격이 작년 12월 7일 후 최고 수준인 43.0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유가는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감산 논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 회의에서 산유국들은 산유량을 1월 합의한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원유 채굴장비 수가 계속 줄고 있는 데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금값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3주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20달러(1.14%) 오른 온스당 1258.00달러로 마감됐다. 달러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