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섭 작가는 동구 송림동에 거주하는 인천 출신 작가로서 처음 쓴 작품을 기증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박요섭 작가는 지난 3월에 인천시청을 직접 방문해 「2016 도서기증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인천시는 기부자에 대한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작은 전달식을 가졌다.
박요섭 작가는 장편소설 「불꽃」이 우리의 잘못과 한국의 국민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일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며, 역사의식을 깊게 다뤄 이기적인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한편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요섭 작가가 기부한 책은 공공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되어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섭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바쁜 일상을 살면서 앞만 바라보며 살아가지만 때로는 이같은 아름다운 사례들이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진정한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도서관이 되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도서나눔문화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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