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소아자반증은 3~10세 소아에게 나타나는 혈관염의 일종이다.
자반증은 피부 또는 점막에 출혈이 있어 피부에 붉거나 보라색으로 보이는 반점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크기가 3㎜ 미만으로 빨간 볼펜으로 점을 찍어 놓은 것처럼 보이면 점상 출혈, 3㎜ 이상으로 크면 자반으로 구분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타민C 결핍증인 괴혈병,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혈소판 감소증이나 홍반성 낭창, 혈우병 같은 선천성 질환, 간 같은 기관의 질병 과정에서도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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