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손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지는 파킨슨병은 신경세포 소멸로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신경퇴행성 질환 가운데 하나다.
파킨슨병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의사가 환자의 병력을 듣고 진찰하는 것이다. 환자의 임상적인 증상과 환자가 병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진단을 내린다.
또한 파킨슨병 이외에 다른 질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MRI)이나 핵의학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
외상이나 뇌혈관 질환 등이 파킨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MRI를 이용하면 뇌의 구조적인 이상 유무의 확인이 가능하다.
핵의학 검사의 경우 파킨슨병 환자 뇌는 정상인에 비해 붉은색의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고 파란부분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특징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