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서태지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 무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놨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11일 "서태지가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음원을 직접 들었다"며 "'보컬과 편곡 모두 훌륭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서태지컴퍼니에서 운영하는 서태지 공식 페이스북에도 "방송으로도 록음악만의 진한 에너지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리메이크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앞선 10일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복면가왕'에서 프로그램 최초 6연승을 향한 마지막 노래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2집 타이틀 곡 '하여가'를 선택,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불렀다. 이 무대로 그는 6연승을 거머쥐었다.
원곡자인 서태지가 우리동네 음악대장 버전의 '하여가'를 높게 평가하면서 '복면가왕'과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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