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김영광, 미모로 '열일'…'별이 빛나는 밤' 대본리딩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대본리딩 하고 있는 김영광(왼쪽)과 권유리[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와 배우 김영광이 대본리딩에서부터 찰떡호흡을 드러냈다.

한중합작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측은 12일 권유리와 김영광의 우월한 외모가 눈에 띄는 첫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의 고군분투를 그린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 많은 히트작을 통해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조수원 PD의 첫 번째 웹 드라마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유리는 평범하지만 매력 만점인 광고회사 직원이자 2030여성들의 자화상 고호 역을, 김영광은 완벽에 가까운 외모와 출중한 능력을 가진 광고회사의 팀장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까칠함 때문에 만인의 기피 대상 1호인 '냉미남' 강태호 역을 맡았다. 극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한편으론 알콩달콩한 '츤데레 로맨스'를 만든다.

공개된 스틸 속 권유리와 김영광은 그야말로 미모로 '열일'(열심히 일한다는 뜻의 신조어)을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권유리는 대본을 바라보며 환한 건치미소를 터뜨리고 있는데 만개한 벚꽃만큼이나 화사한 미소가 보는 이도 덩달아 웃음짓게 만든다. 김영광은 귀여움과 차가운 매력을 넘나들며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관계자는 "권유리-김영광 두 선남선녀가 대본리딩부터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외모적인 케미 뿐만 아니라 연기적인 호흡도 굉장히 잘 맞는다. 두 사람의 모습이 영상에 담겼을 때 한층 더 설레는 투샷이 완성될 것 같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올 6월 중국에서 선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