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G5 인기 열풍…스마트폰 액세서리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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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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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12일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4월 4∼10일) G5 전용 액세서리 판매량은 전주보다 35% 증가했다. G5 전용 케이스, 배터리, 젠더, 충전기 등이 인기 품목이다.

갤럭시S7 전용 액세서리 판매량도 일주일간 13% 늘어났다.

갤럭시S7와 S7엣지 전용 액세서리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샤오미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피스넷 셀카렌즈 등 휴대전화 액세서리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11일 세계 전 지역에 출시된 갤럭시S7는 미국과 유럽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6 시리즈보다 각각 1.5배,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하루 평균 판매량 1만5000대 수준으로 양호한 성적을 내고 있다.

LG전자의 야심작 G5는 국내에서 출시 첫날인 지난달 31일 1만5000대를 판매하는 등 기대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첫날 판매량은 전작인 G4 대비 3배 이상이다.

이 제품은 옥션에서도 지난 4일 할인혜택과 함께 내놓은 300대가 4시간 만에 모두 팔린 데 이어 다음 날에도 300대가 1시간 만에 소진됐다.

모처럼 국내 양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전략 제품이 동시에 흥행하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도 부쩍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헌편 옥션은 오는 17일까지 G5와 전용 액세서리 등을 최대 65% 할인 판매하는 '폰스토리-G5 휴대폰/액세서리 출시 특가전'을 연다. G5와 갤럭시S7의 각종 액세서리를 최대 68% 할인 판매하고 삼성 정품 16G메모리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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