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상하이서 여성건강 마라톤 '모리파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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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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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모레퍼시픽의 제1회 여성건강 마라톤 ‘모리파오’에 참가한 3000여명의 시민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에서 여성건강 마라톤대회 '모리파오(茉莉跑)'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리파오는 아모레퍼시픽이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알리고자 16년째 개최 중인 국내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해외 행사다. 이 대회의 해외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모리파오에는 3000여명 시민이 참여했다. 마라톤이 끝난 후에는 중국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해보는 행사도 열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모리파오 참가비 전액과 사전에 한 달간 진행된 자선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등을 중국 여성의 유방암·자궁경부암 예방과 수술 후 회복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중국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모레퍼시픽의 제1회 여성건강 마라톤대회 ‘모리파오’에서 관계자가 출발선에서 참가자를 응원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난징 중국부녀발전기금회 부비서장 , 찰스 카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 한석희 상하이 총영사,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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