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산림조합, 3년간 매년 1개교에 학교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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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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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숲의 소중함 일깨워 주기 위해 숲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역 3개 산림조합(인천, 강화, 옹진부천) 공동 주관으로 올해부터 3개년간 매년 1개교씩 학교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숲과 나무의 기능을 익히게 하고, 숲과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인천지역 3개 산림조합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림조합에서는 매년 7천만원 정도의 사업비로 3년간 총 2억 1천만원을 들여 숲을 조성하게 된다.

대상학교는 인천시가 각 구청을 통해 신청을 받아 조성면적 500㎡ 이상을 확보하고 300명 이상이 재학 중인 학교를 우선으로 하는 자체 심의를 거쳐 상위 후보학교 4개교를 산림조합에 추천하면 산림조합이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인천지역 단체,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도시숲 조성사업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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