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2만3천개 일자리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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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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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올해년도 일자리목표공시제를 확정, 1천3백억원을 들여 2만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자리목표공시제는 지자체가 지역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실천하기 위한 지역고용활성화 정책을 말한다.

일자리 2만3천개 창출은 지난해 목표 대비 3.6% 늘어난 수치다.

시는 고용율 60%대와 취업자 수 30만명대 진입을 목표로 양질의 안정적 취업일자리 창출과 지역전략사업 활성화, 일자리센터 내실운영을 통한 취업지원 및 취약계층 고용안정, 산·학·관 협력 등을 통한 신성장전략사업 전문인력 직업능력개발 등 일자리 대책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는 이를 전략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합쳐 모두 2만3천6백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시가 직접적으로 나서게 될 일자리창출 분야는 노인사회활동지원이 1천7백33명으로 가장 많고, 공공근로사업(420명),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160명), 저소득층 자활근로(50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또 일자리센터 운영과 여성인력개발센터 지원 등을 통한 고용서비스 분야에서 1만7천여명,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이 핵심인 창업지원으로 9백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월중 개관예정인 창조경제융합센터를 가동해 42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기업체를 방문 및 구인업체 파악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하는 프로시니어를 운영, 각 동에 파견돼 있는 직업상담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구인·구직에 대한 서포터 역할도 하게 된다.

시장과 간부급 공무원들이 정기적으로 기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필운 시장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쁨을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시 일자리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내 기업 및 대학과의 정보교류 등을 연계해 알찬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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