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는 굴삭기와 크레인, 도로장비, 광산기계 등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60만5000㎡ 크기의 전시장에 50여개국, 3000여개의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며 전 세계에서 5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4500㎡ 규모의 실외 전시장에 두산 굴삭기 10기종, 휠로더 3기종, 굴절식 덤프트럭(ADT) 1기종을 전시한다.
특히 연료 효율을 최대 15%(기존 동급모델 대비)까지 향상시킨 5톤급 휠 굴삭기 ‘DX57W-5도’가 첫 선을 보인다. 유럽의 배기규제 ‘스테이지 4’를 준수하는 14톤급 ‘DX140LC-5’와, 15톤급 ‘DX140LCR-5’도 전시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행사장에서 건설장비들의 작업 모습을 담은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관객들은 굴삭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을 실제 조종하는 느낌을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과 밥캣 건설장비의 특징을 살린 전시관과 실제 작업 모습을 시현하는 데모 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두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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