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총선 서비스 강화…전원책·정봉주 정치토크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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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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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투표 당일 활용할 수 있는 '내 투표소 찾기', '투표 인증샷', '선거방송 생중계'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서비스를 다음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앱이나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투표소'라고 검색한 후 간단히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비롯해 길찾기를 통한 경로 정보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투표 인증샷' 캠페인도 진행된다. 다음앱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올린 투표 인증샷은 SBS 선거방송에도 함께 소개된다.

'투표인증샷'은 사전투표 기간 약 1000명이 참석했을 정도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선거일 아침부터는 더 유쾌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SBS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선거일에 맞춰 총선 특집 페이지(http://media.daum.net/m/election/2016/0413)에 '투개표중계' 코너를 추가로 마련해 시간대별로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투표 중에는 실시간 투표율을 보여주고, 투표 종료 후에는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및 박빙 승부처를 공개해 이용자들이 개표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표가 시작되면 지역별 개표율, 정당별 예상 의석수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총선 특집페이지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채널에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투·개표 현황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샵(#)검색을 활용하면 이러한 투·개표 정보를 친구들에게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고, '총선 개표방송'을 검색해 카카오TV로 친구들과 대화하며 선거방송을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SBS와 업무협약을 통해 SBS 선거 방송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보수-진보 대표 논객인 전원책 변호사와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정치토크 '여야본색'을 선거당일 오후에 다음앱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여야본색은 딱딱한 선거와 정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PC와 모바일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선거방송으로, 두 논객의 거침없는 입담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총선'을 검색해 '응답하라 4.13!'과 친구를 맺으면 총선 소식을 잊지 않고 챙겨볼 수 있고, 다음앱에서 '총선 알림'을 설정하면 맞춤 콘텐츠를 알림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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