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16회 가족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사랑가득! 행복충만! 건강한 우리가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과 친구, 이웃 간 사랑과 행복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청소년수련관 입구에서 시작해 관작산업단지 입구를 지나 수련관으로 되돌아 오는 총 4km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걷기 행사 구간 내 ▲다문화가정 이해하기 ▲가정폭력․성폭력예방홍보 ▲심폐소생술 체험 및 위급상황 대처 ▲미아방지지문등록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에는 7080그룹사운드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식행사로 대회 설명에 이어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예산중학교 관악부 연주, 하탄방리 사물놀이 등이 진행된다.
군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대회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행사 구간에 대한 차량 전면 통제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봄을 만끽하고 가족, 친구, 이웃 간 대화를 통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통통제 등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원활한 대회 진행 및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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