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 본청 정책협의실에서 특수교육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특수교육 및 장애학생에 관한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지원 ▶특수교육 교과용도서 및 교수・학습자료 개발 협력학교 운영 ▶특수교육 교육과정 맞춤 컨설팅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교사 학습공동체 지원 ▶충남교육청 소속 교원 및 관련서비스 지원 인력 연수 ▶충남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장애이해 교육 연수 ▶ 양 기관 간 전문직 및 일반직 인사교류(교환근무)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010년 아산시로 자리를 이전하면서 특수교육 연구와 교원 연수 등 특수교육 정책과 현장 교육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충남교육청과 여러 사업을 공유해오면서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 현장 지원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맞춤 특수교육 지원은 물론 나아가 특수교육 공동체가 희망하는 행복한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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