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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사진=페이스북(하퍼스 바자)]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메간 폭스(29)가 세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그러나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메간 폭스는 지난해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42)과 결별한 이혼 상태였기 때문.
美 연예미디어 할리우드 라이프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메간 폭스가 '시네마콘' 레드타펫 행사에 나와 부른 배를 노출한 직후, 임신루머가 기정사실화됐다고 당일 보도했다. 팬들은 눈에 띄게 달라진 메간 폭스의 모습을 보고 트위터를 통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 즉각 '수사'에 나섰다.
매체는 이 아이의 아빠가 메간 폭스와 이혼소송중인 전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라고 추측했다. 커플은 지난해 5년 결혼생활을 끝내고 결별, 현재 이혼분쟁중에 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메간이 정식 이혼신청을 했음에도 불구, 두사람은 지난 11월 이후 LA 곳곳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심지어 아이 둘, 노아(3)와 보디(2)를 따로 놔두고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것.
하지만 둘이 화해했다는 증거도 없고 브라이언이 아빠라는 확인도 없어 팬들을 더욱 애타게 하고 있다.
메간 폭스는 오는 6월 신작영화 '닌자 터틀 : 어둥믜 히어로'가 개봉될 예정.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블링크 : 침묵의 시간' '크로스' 등에 출연한 중견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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